증시 부진에 증권사 3분기 순익 1조 밑으로 뚝
증권 입력 2018-12-04 17:37
수정 2018-12-04 18:55
김성훈 기자
증권사의 올 3분기 순이익이 9,000억원 대로 떨어지며 전 분기 대비 2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증권사 55곳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9,5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증권사의 수익 감소는 증시 침체로 주식 거래가 크게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3분기 전체 자기매매이익은 2분기와 비슷했지만 주식 관련 이익이 750억원에 그쳐 49.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금감원은 “당분간 금리 인상,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증시 불안 요인에 따라 증권사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악화될 소지가 있다”며 “수익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 3분기 선물회사 6곳의 순이익은 5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8.5% 줄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금융감독원은 증권사 55곳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9,5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증권사의 수익 감소는 증시 침체로 주식 거래가 크게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3분기 전체 자기매매이익은 2분기와 비슷했지만 주식 관련 이익이 750억원에 그쳐 49.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금감원은 “당분간 금리 인상,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증시 불안 요인에 따라 증권사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악화될 소지가 있다”며 “수익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 3분기 선물회사 6곳의 순이익은 5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8.5% 줄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김성훈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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