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김정은 ‘4不’주목… 북핵제로 목표 철회여부 결정할때
입력 2019-01-02 20:23
수정 2019-01-02 20:32
관리자 기자
뉴욕타임즈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내려야 할 결정은 북한의 핵무기 제로의 목표를 철회하느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년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더 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사용·전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트위터에 “나도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우리는 이미 더 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데 대해 내외에 선포하고 여러 가지 실천적 조치들을 취해 왔다”며 ‘4불(不)’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협상으로 미국에 대한 북한의 핵 위협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자신의 주장을 재차 부각했지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안보 전문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과 미사일 위협의 ‘보류’가 아니라 ‘종결’을 목표로 제시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은 핵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 미국을 관계 개선을 위한 과정에 관여시키고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확산하지 않겠다고 미국을 안심시키려는 것”이라는 에번스 리비어 코리아소사이어티 전 회장의 발언도 전했습니다. /정창신기자csjung@sedaily.com
트럼프 대통령은 신년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더 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사용·전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트위터에 “나도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우리는 이미 더 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데 대해 내외에 선포하고 여러 가지 실천적 조치들을 취해 왔다”며 ‘4불(不)’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협상으로 미국에 대한 북한의 핵 위협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자신의 주장을 재차 부각했지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안보 전문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과 미사일 위협의 ‘보류’가 아니라 ‘종결’을 목표로 제시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은 핵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 미국을 관계 개선을 위한 과정에 관여시키고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확산하지 않겠다고 미국을 안심시키려는 것”이라는 에번스 리비어 코리아소사이어티 전 회장의 발언도 전했습니다. /정창신기자csjung@sedaily.com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스토어가 우리 동네 아동 안전 지켜요”
- 2 코오롱스포츠, R&D 기반 상품으로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
- 3 “미래가치 선점”…오산시, 줄 잇는 교통 호재에 관심 ‘쑥’
- 4 [이슈플러스] ‘3조 대어’ HD현대마린, 청약…IPO시장 훈풍부나
- 5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6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7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8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9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10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