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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승일·태양,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 동반 폭등

증권 입력 2019-01-22 13:49 수정 2019-01-22 13:5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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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그룹의 계열사 승일과 태양이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1시 41분 현재 승일은 전 거래일보다 29.53% 상승한 12,1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태양은 21.89% 상승한 1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계열사는 최근 미국 행동주의펀드 SC펀더멘털의 공세를 받고 있다. SC펀더멘털은 썬그룹의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내부거래, 가족경영을 문제 삼으며 주주환원책을 강력히 요구 중이다.
썬그룹은 코스닥 상장사 태양과 승일, 비상장사 세안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C펀더멘털은 썬그룹측에 태양 상장 폐지 혹은 태양과 세안 간 합병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주주 행동주의 움직임으로 기업의 가치가 증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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