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가계빚 1,535조원 '사상 최대'
금융 입력 2019-02-22 14:36
수정 2019-02-22 14:39
고현정 기자
작년 말 가계 빚이 1,534조6,000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정부 대출규제 강화에 가계 빚 증가 속도는 5년 만에 가장 둔화했으나 여전히 소득 증가세보다 빨랐다. 가계부채 중에서도 은행 빚 증가세는 정부 규제가 무색하게 오히려 가팔라졌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중 가계신용'을 보면 지난해 말 가계신용 잔액은 1년 전보다 83조8,000억원(5.8%) 증가한 1,534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찍었다. 지난해 증가율은 2013년(5.7%) 이후 최저다. /고현정기자
정부 대출규제 강화에 가계 빚 증가 속도는 5년 만에 가장 둔화했으나 여전히 소득 증가세보다 빨랐다. 가계부채 중에서도 은행 빚 증가세는 정부 규제가 무색하게 오히려 가팔라졌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중 가계신용'을 보면 지난해 말 가계신용 잔액은 1년 전보다 83조8,000억원(5.8%) 증가한 1,534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찍었다. 지난해 증가율은 2013년(5.7%) 이후 최저다. /고현정기자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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