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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일반 고객은 5일 개통

산업·IT 입력 2019-04-04 14:21 수정 2019-04-04 20:35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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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했습니다. 다만 일반 고객들은 5일부터 5G폰을 개통할 수 있습니다.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는 어제 오후 11시 5G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이동통신 1위 업체 버라이즌은 이보다 2시간 늦은 오늘 오전 1시 5G 상용화를 선언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버라이즌사가 5G 상용화 계획을 11일에서 4일로 앞당긴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나라도 당초 계획을 이틀 당겨 5G 1호 가입자에게 5G 스마트폰을 개통해줬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5G의 세계 표준을 주도하고 글로벌 사업 기회를 얻는데 유리한 입지에 오르게 됐습니다.

국내 일반 고객들은 내일부터 5G 스마트폰을 개통할 수 있습니다.
5G폰을 개통하면 VR, AR, 실감형 미디어 등 5G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로 이통3사는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 기차 등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 5G 기지국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는 5G 폰을 사더라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통3사는 커버리지 넓히기 경쟁에 본격 돌입하면서 전국망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lbk508@sedaily.com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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