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책임있는 혁신 필요… IT리스크 관리 강화”
금융 입력 2019-04-04 15:58
수정 2019-04-04 20:42
이아라 기자
금융감독원 외경/=서울경제TV DB
금융감독원이 책임있는 혁신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IT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조기안착을 지원해, 핀테크 기업의 창업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오늘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2019년 금융IT·핀테크 감독검사 업무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업계에 전달했습니다.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핀테크 기업 등의 규제준수를 지원하는 레그테크를 확산하고, P2P대출 법제화를 지원 및 금융권 내 블록체인 기술의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급성장하는 P2P 대출 시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 기술을 활용해 금융회사의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금융당국의 감독업무 고도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금융회사가 스스로 정보보호 수준을 평가하고 관리하도록 지도 할 계획이라고도 말했습니다. IT리스크 관리가 취약한 회사에 대해서는 상시감시를 강화하고 테마검사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고도화되는 사이버 침해의 위협으로부터 금융권 대응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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