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기아차 신차효과 기대… 목표주가 상향 ”
산업·IT 입력 2019-04-05 08:49
김혜영 기자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기아자동차의 '올 뉴(ALL NEW) K7' 공식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경제
하나금융투자가 5일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높였다.
하나금융투자는 신차 투입으로 하반기 한국과 미국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기아차는 국내에서 K7, 소형 SUV 신차 SP2, 모하비, 신형 K5 등의 출격이 준비를 하고 있고, 미국 시장에서도 텔루라이드, 신형 쏘울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 연구원은 “2017년 반영됐던 통상임금 비용 중 약 1,200억원이 환입된 점이 긍정적”이라며 “올 1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 수준이겠지만 통상임금 환입 덕분에 기대 이상의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그는 “올해 9월에 인도 공장을 완공하는 등 상승 사이클이 시작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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