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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 증가세로 출발… 1~10일 8.9%↑

경제·사회 입력 2019-04-11 10:10 수정 2019-04-12 00:15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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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이 반도체 부진 지속에도 조업일수 증가 등에 힘입어 모처럼 증가세로 출발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50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7억7,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9%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 수는 8.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일보다 1일 더 많았습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선박이 73%, 무선통신기기 64%, 승용차가 20% 증가했지만, 반도체는 -20%, 액정디바이스는 -39%로 뒷걸음 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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