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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베트남 방송·유통그룹과 맞손… 中企 수출길 ‘활짝’

산업·IT 입력 2019-04-15 15:03 수정 2019-04-15 20:1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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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유통기업과 협력관계를 적극 넓히고 있습니다.
중국 알리바바 티몰에 이어 이번에는 베트남 국영방송, 베트남 최대 유통기업인 푸타이그룹과 협약을 맺어, 우리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문을 열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의료·미용기기 업체인 휴먼드림.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힘을 쏟아 왔지만, 중소기업 혼자 감당하기엔 마케팅과 해외 유통 바이어와의 만남 등 헤쳐나가야 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김효범/휴먼드림 대표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중이고요. 마케팅 부분이 사실 가장 어려운 부분이죠. 자금도 많이 들고, 4분13초)저희 같은 중소기업이 만나기 어려운 큰 그룹들과 매칭이…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처럼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해외 판로 확보에 나섰습니다.
중진공은 베트남 국영방송과 현지 최대 유통기업인 푸타이그룹과 3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은 베트남 국영방송을 통한 홍보와 푸타이그룹이 가지고 있는 슈퍼 등 유통망을 활용할 길이 열렸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열풍 등에 힘입어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기대가 큰 시장입니다.

[인터뷰] 이상직/중진공 이사장
“베트남은 한류 열풍에 선도국가로서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입니다. 3분3초) 약 70개가 되는 (베트남) 케이블TV를 통해 한국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상품성과 기술력이 있고 가격이 실용적이면 누구라도 진출할 수 있는 블루오션 시장이고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달 중국 알리바바 티몰과도 국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중진공은 브랜드 인지도는 낮지만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이 해외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계속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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