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풍제약, 아프리카서 ‘말라리아 치료제’ 생산 소식에 급등
증권 입력 2019-04-29 09:10
양한나 기자
신풍제약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생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29일 오전 9시 6분 현재 신풍제약우는 14.98% 상승한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5.54% 상승한 8,000원을 기록 중이다.
나이지리아 매체 ‘프리미엄타임스’ 보도는 지난 26일(현지시각) 신풍제약이 말라리아 치료제를 생산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은 아부자에서 열린 ‘세계 말라리아의 날’ 행사장에서 기자들에게 말라리아에 강한 효과를 내는 화학 성분이 들어간 피라맥스가 생산됐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10월 항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나이지리아 제약 유통사인 도비지아와 3년 4개월간의 비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계약금액은 556만 달러 (62억 규모)다. 피라맥스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 받은 약이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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