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증가 폭 다시 확대…4월 3조3,000억↑
금융 입력 2019-05-03 08:18
수정 2019-05-03 20:27
이아라 기자
올해 들어 주춤했던 은행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지난달 다시 빨라졌습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월 말 기준 약 579조5,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3,000억원 넘게 늘어났습니다.
올해 1분기 가계대출 증가액이 1조~2조원대로 낮아졌던 것에 비해 증가속도가 크게 빨라진 겁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개인신용대출, 집단대출이 모두 연초보다 더 큰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통상 연말·연초에는 신용대출 증가세가 둔화하거나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말 성과급이나 설 보너스를 받는 직장인들이 마이너스 통장으로 빌린 돈을 갚기 때문입니다. 이 효과가 사라지면서 4월 대출 규모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5대 은행의 자영업자 대출도 한 달 전보다 1조7,000억원 넘게 증가해 22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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