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빌딩 소득 수익률 가장 높은 상권은…‘서울역 1위’
부동산 입력 2019-05-10 08:45
수정 2019-05-10 09:02
유민호 기자
사진=서울경제TV DB
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서울열린데이터광장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서울에서 소득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권은 서울역 상권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건축물관리대장상 주 용도가 상업용 빌딩이고, 3층 이상이며 임대면적이 50% 이상인 서울시의 주요 상권 매장용 빌딩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기준 서울역 상권은 5.56% 소득 수익률을 기록했다. △사당 5.26% △불광역 5.02% △광화문 4.88%가 뒤를 이었다. 반면 2%대 낮은 소득 수익률을 기록한 상권은 △천호 2.59% △도산대로 △2.63% △논현역 2.81% △신사역 2.96% 등으로 조사됐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소득 수익률이 낮은 것은 임대료 하락, 공실, 세입자의 매출 한계로 인한 임대료 상승 불가능 등 다양한 요소와 관련이 있지만 높은 매입가 역시 소득 수익률을 낮추는 중요한 요소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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