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 “클리오, 유통채널 대부분 매출 고성장세…목표가↑”
증권 입력 2019-05-14 08:29
수정 2019-05-14 13:31
이소연 기자
DB금융투자는 14일 클리오에 대해 “수출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통채널 매출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성장 대비 순이익은 전환사채 평가손실 20억원 반영으로 부진한 편”이었다면서도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면세점 매출 역시 중국인 관광객 증가 폭 이상으로 성장해 객단가가 회복 중”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클리오·페리페라 등 브랜드 신제품 효과가 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며 “유통채널 위주의 성장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할 때 이익률 개선도 꾸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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