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동소득분배율 개선…전년 대비 1.8%p↑
금융 입력 2019-06-04 19:49
수정 2019-06-04 20:06
정훈규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노동소득분배율은 63.8%로 2017년 62.0%에 비해 1.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노동소득분배율이란 한 나라에서 한해 생산활동으로 발생한 소득 가운데 자본을 제외한 노동에 배분되는 몫을 가리킵니다.
급여, 즉 피용자보수를 국민소득으로 나눠 계산하는 식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노동소득분배율 상승에 대해 “피용자보수는 비교적 안정적인데 지난해 기업실적이 나빠지다 보니 영업잉여가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분자보다 분모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한은 통계상 한국의 노동소득분배율은 주요 선진국 대비 낮은 편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주요국의 노동소득분배율은 영국 67.3%, 일본 68.7%, 등입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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