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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기업 매출 -2.4%… 2년 반 만의 후퇴

산업·IT 입력 2019-06-18 16:31 수정 2019-06-19 11:22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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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우리나라 기업들의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2.4% 감소했습니다. 2년 반 만의 뒷걸음질입니다. 영업이익이 줄면서 수익성 지표도 악화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외부감사를 받는 국내 2만여 개 기업 중 3,000여 개 표본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4% 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 감소는 2016년 3분기 -4.8%를 기록한 이후 처음입니다.

2016년 3분기에는 국제유가 하락이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면 올해 1분기는 반도체 가격 하락과 출하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줬다는 게 한은의 설명입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포함된 기계·전기·전자가 -9.0%로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밖에 가구 및 기타(-4.2%), 금속제품(-4.1%), 목재·종이(-3.8%) 등도 매출이 줄었습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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