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사모펀드 약관 심사한다…금감원 연내 도입
금융 입력 2019-06-18 16:33
수정 2019-06-18 19:30
고현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IT 기술을 접목한 금융감독 시스템이 실현에 나섰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안에 사모펀드 약관 심사에 인공지능, AI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AI가 텍스트를 읽고 자동으로 약관 보고 내용의 적정성을 판단한 뒤, 사전에 정의된 체크 리스트에 대한 최적의 답안을 추론하고 제시하는 방식으로 1차 약관 심사 업무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금감원은 AI 엔진을 활용할 경우 사모펀드 약관심사 속도와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달 내 입찰 공고를 통해 이 시스템을 구축할 외부 사업자를 선정하고, 연내 개발을 완료해 심사 실무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후 효과성이 입증될 경우 다른 권역의 약관심사 업무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 /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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