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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3자 정상 'DMZ 회동' 이뤄질까…성사시 평화체제 새 동력

경제·사회 입력 2019-06-29 16:43 수정 2019-06-29 16:46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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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 당시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지역에갔다 다시 남측지역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서울경제DB

북미 정상의 '판문점 번개회동' 가능성이 급물살을 타면서 전세계 이목이 한반도로 집중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전 방한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비무장지대(DMZ) 회동을 제안하고,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반나절 만에 발표한 담화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북미정상의 판문점 회동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회동이 이뤄지면 작년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때부터 한국 정부가 종전선언과 결부시켜 추진해온 일이 다소 예상치 못한 국면에 성사되는 셈이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현안에 대한 양국간 입장 차이 속에서도 친서외교를 통해 상호 신뢰를 이어오더니 새로운 외교적 가능성의 문을 연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이미 작년 6월과 지난 2월 두차례 싱가포르와 하노이에서 각각 정상회담을 했었다.


이후 기로에 선 듯했던 북미 비핵화 및 평화체제 협상에 새로운 동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체류 기간이 1박 2일이라는 시간의 한계를 넘어야 한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DMZ를, 최 제1부상이 '분단의 선'을 언급하고 있지만 정상들 간의 만남이 이뤄진다면 판문점이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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