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는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56-18번지의 투자부동산(토지와 건물)을 약 370억원에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앤디포스는 지난 2017년 9월 신한벽지로부터 288억원에 이 건물을 인수한 바 있다. 지하 4층~지상 8층(연면적 1만949㎡)으로 구성된 해당 건물에는 현재 한화생명, LS엠트론 등이 입주해 있다. 앤디포스가 이번에 해당 건물을 약 370억원에 매각하며, 차익 규모는 약 80억원에 달하게 됐다. IRR(내부수익률)은 28%다. 앤디포스 측은 이번 투자부동산 매각에 따른 특별이익 발생으로 손익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앤디포스의 이번 투자부동산 매각은 재무구조 개선 및 신사업 진행을 위한 투자재원 확충의 목적으로 진행된 것이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매각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에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작년 대비 50% 이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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