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아파트값 6년 만에 하락…김해시 -6.58% 최고
부동산 입력 2019-07-02 17:18
수정 2019-07-02 19:35
유민호 기자
올해 상반기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경남 김해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전남 광양시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의 아파트값은 1.85% 하락했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 아파트값이 내린 것은 2013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입니다.
김해시는 상반기에만 아파트값이 6.58% 하락했는데, 조선업 불황 등 지역경기 침체와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았단 분석입니다.
반면 광양시의 아파트값은 2.53% 상승했습니다. 이 지역은 제철소 등 철강업체 근무 수요가 꾸준한 데다 외지인의 갭투자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올랐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입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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