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수출 규제 해결 위해 국회대표단 이달 말 방일”
입력 2019-07-12 16:15
수정 2019-07-12 20:53
이소연 기자
이달 말 국회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늘(12일)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국회 역시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방일 시점은 오는 21일 진행되는 일본 참의원 선거를 고려해 이달 말로 정했습니다.
문 의장은 또 “국회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해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에 한국 국회의 뜻이 여야 없이 한결같다’고 통보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국회 방북단 추진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그는 “지난 8일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회 방북단을 빠른 시일 안에 구체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정부와도 긴밀히 논의해 공식화하게 되면 북측의 전향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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