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픽셀플러스, 中 샤오미·오포 삼성 이미지센서 탑재 언급...수혜 기대감에 강세
증권 입력 2019-08-08 15:13
수정 2019-08-08 15:31
배요한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들이 자사 제품에 삼성전자의 신형 이미지센서를 탑재하겠다고 잇따라 밝히면서 픽셀플러스가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8일 오후 3시10분 현재 픽셀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5.96% 상승한 4,530원을 기록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세계 시장 4위인 중국업체 샤오미는 삼성이 지난 5월 발표한 6400만 화소의 최신 이미지센서 ‘GW1’을 주력 스마트폰 제품인 홍미(紅米) 시리즈에 채용하겠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세계 5위인 중국업체 오포 역시 신흥국 시장에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같은 센서를 탑재할 방침이다.
픽셀플러스는 이미지센서 설계 팹리스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이미지센서 및 카메라 모듈 개발, 제조 및 공급을 하고 있다. 이미지센서는 카메라 필름의 역할을 수행하는 반도체로 일본의 소니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를 삼성전자가 2위로 추격하고 있다.
소니의 이미지센서가 삼성전자 제품으로 대체되면 픽셀플러스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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