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14일 천안삼거리휴게소 ‘독립미술관’ 개관식
부동산 입력 2019-08-13 15:45
유민호 기자
김경민 작가의 작품 '행복한 내일'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4일 제74회 광복절을 맞아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휴게소에서 독립미술관 공식 개관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독립미술관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예술작품으로 선조들의 희생을 기리고, 우리 역사와 미래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독립미술관은 ‘그날의 함성-100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김경민 조각작가와 김성복, 김정희, 권치규 교수, 성신여대 학생들의 참여로 조성됐다. 천안삼거리휴게소 옥상과 통로 등에 총 31점의 조각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옥상에 설치된 ‘행복한 내일’은 김경민 작가의 작품으로 망원경을 보고 있는 아버지와 목말을 탄 아이의 모습을 통해 100년 전 선조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누리는 행복한 모습과 미래를 꿈꾸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천안삼거리휴게소 독립미술관이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상징적 도시인 천안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휴게소가 고객을 위한 휴게기능을 넘어 교육의 장으로써의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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