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문제 대응"
입력 2019-08-13 18:12
수정 2019-08-13 18:19
문다애 기자
사진=서울경제DB
외교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로서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리 현황과 처리 계획 등 관련한 제반 사항에 대해 일본 측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가는 한편, 일본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입장표명과 정보 공개 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2018년 10월 일본 측에 우리의 우려와 요청 사항을 담은 입장서를 전달하고, 양자 및 다자적 관점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해 나가자고 제안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정부는 북서태평양 보전실천계획 정부 간 회의, 국제원자력규제자회의 등 관련 다자회의와 한일 간 국장급협의, 해양환경정책회의, 환경공동위 등 여러 양자회의 등 계기에 일본 측에 우리의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관련 설명을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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