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대포통장 막는다…국민은행, '소비자보호 TF' 발족
금융 입력 2019-08-16 10:03
수정 2019-08-16 10:04
고현정 기자
KB국민은행이 금융 소비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전행적 소비자 보호 강화 및 대포통장 감축 TFT'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TFT는 앞으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편하고 기술적인 예방법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 민원감축을 위한 원스톱 시스템 구축 등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는 설명이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24명으로 구성된 '금융사기 대응팀'을 신설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대포통장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부터 피해구제에 이르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TFT 발족은 그 일환으로, 국민은행은 점점 고도화되는 금융사기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IT 관련 인력이 대거 합류했다고 설명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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