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원익머트리얼즈, 상저하고 실적 전망...목표가↑”
증권 입력 2019-08-22 08:52
배요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원익머트리얼즈에 대해 “불확실한 매크로 이슈에 대응하고자 생산업체들이 소재 재고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상저하고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3억원과 9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 34.8% 증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3분기 원익머트리얼즈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한 564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9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불확실한 매크로 이슈에 대응하고자 생산업체들이 소재 재고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삼성전자의 OLED 가동률 상승이 동사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레이저믹스, 전구체 등 신제품 매출이 2020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신제품 매출이 발생하면서 매출 증가와 이익률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며 “최근 생산업체들이 소재 국산화 의지를 높이고 있는 현상도 향후 동사 매출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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