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종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서비스 실시
금융 입력 2019-08-27 11:38
수정 2019-08-27 11:39
고현정 기자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스마트뱅킹 앱에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솔루션을 적용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서비스'는 스마트뱅킹 실행시 악성앱으로 접수된 앱 및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을 자동으로 탐지해 스마트뱅킹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우리은행이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 중이며, 위비뱅크에 우선 적용 후 우리은행 전체 스마트뱅킹에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해 원격조종을 위한 악성앱 설치를 유도한 뒤, 금융기관 등에 문의나 신고전화를 가로채 무력화하는 등의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뱅킹에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서비스를 실시했다”며, “금융감독원과의 협조를 통해 해당 특허 및 최신 신고된 앱 리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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