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1.50% 동결…10월 인하 가능성 ↑
금융 입력 2019-08-30 09:57
수정 2019-08-30 11:40
고현정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서울경제DB
한국은행이 3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다. 지난달 18일 기준금리를 0.25%p 선제적으로 인하했기 때문에 두 차례 연속 금리를 내리기는 부담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관측도 동결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0월 16일로 예정된 다음 회의에서는 한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관세 보복전'으로 비화할 경우 대외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기 때문이다. 특히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와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로 수출에 실질적인 타격이 있거나 홍콩사태가 극단적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고려 대상이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스토어가 우리 동네 아동 안전 지켜요”
- 2 코오롱스포츠, R&D 기반 상품으로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
- 3 “미래가치 선점”…오산시, 줄 잇는 교통 호재에 관심 ‘쑥’
- 4 [이슈플러스] ‘3조 대어’ HD현대마린, 청약…IPO시장 훈풍부나
- 5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6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7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8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9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10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