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1년 새 11% 올라…서울은 20%↑
부동산 입력 2019-09-16 17:46
수정 2019-09-16 17:57
이아라 기자
서울 아파트 전경./사진=서울경제TV
8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1,175만7,9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1.3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2,670만 6,9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0.23% 올랐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8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8월 말 기준 356만 3,000원으로 전월대비 0.46% 상승했다. 수도권이 545만 9,000원으로 전월대비 0.84% 상승했고, 5대 광역시·세종시는 0.24% 하락, 기타지방은 0.7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6,282세대로 전년동월(7,098세대)대비 129%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9,593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8.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동월(2,188세대)대비 338%가량 폭증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975세대로 전년동월(1,817세대)대비 64%가량, 기타지방은 총 3,714세대로 전년동월(3,093세대)대비 20%가량 각각 증가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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