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수 2041년부터 감소…1인가구 ‘셋중 하나’
입력 2019-09-18 17:38
수정 2019-09-18 19:58
정훈규 기자
사진제공=서울경제TV
국내 가구 수 감소가 기존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1인 가구 수는 매년 늘어 2047년이면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총가구 수는 2040년 약 2,300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이듬해인 2041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2017년 내놨던 추계와 비교하면 가구 정점이 3년 앞당겨진 셈입니다.
앞서 지난 3월 발표된 장래인구특별추계에서는 국내 총인구수가 2029년부터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와 가구 수 감소에 시차가 발생하는 배경에는 1인 가구 증가가 있습니다. 기존 3∼4인 가구가 1∼2인 가구로 나뉘면서 인구 감소에도 가구 수는 한동안 증가하는 현상이 벌어지는 겁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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