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한국 상품수출 -8.6%…G20 감소폭 2위
산업·IT 입력 2019-09-23 08:54
수정 2019-09-23 15:11
김혜영 기자
사진제공=서울경제DB.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불황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우리나라의 상품수출 감소세가 눈에 띄게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규모도 지난해 세계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23일 세계무역기구(WTO)의 월간 상품수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2분기 수출액은 1,385억9,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8.6% 줄었다. 감소세는 주요 20개국(G20) 소속 국가 가운데 두 번째로 컸다. 국가별로 보면 무역분쟁을 치른 미국과 중국보다 이들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나라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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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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