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망자 수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는 80세 이상이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약 29만9,000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4.7% 증가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3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로, 1일 평균 사망자 수는 저년보다 36명 늘어난 819명이었습니다.
남성 사망자 수는 약 16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4.4% 늘었고, 여자 사망자 수는 약 13만8,000명으로 4.9%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인구 구조의 고령화와 기상 악화의 영향을 역대 최대 사망자 수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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