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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실적 기대감…영업익 7조 돌파하나

산업·IT 입력 2019-09-27 15:08 수정 2019-09-27 20:0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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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앵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영업이익이 7조 원을 회복할 것이라는 긍적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IT·모바일(IM) 부문 실적 호조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란 진단입니다. 김혜영 기자 입니다.
 

[기자]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7조 원대를 회복할 것이란 긍적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상반기 실적 하락국면에서 벗어나 하반기에는 상승기류를 탔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공개를 앞두고 추정치를 앞다퉈 올려 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저희도 (영업이익) 7조원 보다 더 위쪽으로 나올 것 같아요.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숫자가 잘 나오는게 스마트폰이랑 반도체 양쪽인 것 같은데… 출하량도 있겠지만, 고가 스마트폰 출하량이 저희 예상보다 높았다는 거니까, (갤럭시 노트10)노트나 (갤럭시)폴드도 기존 대비 워낙 고가잖아요.”
 

우선, 올해 상반기 실적 발목을 잡았던 반도체가 실적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란 전망입니다.
D램 출하가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이 늘어난 데다 낸드플래시도 하반기 들어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모바일 사업부문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노트10, 갤럭시 폴드 등 전략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갤노트10의 경우 출시 한 달도 채 안된 상황에서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폴드 역시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련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장미빛 전망이 나오고 있는 이유인데, 이는 전분기(1조5,600억원)보다 약 30%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디스플레이 사업도 최근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패널 성수기 진입으로 플렉서블 올레드(OLED) 출하가 늘어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naver.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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