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산업생산 0.5%↑…생산·소비·투자 나란히 ‘증가’
산업·IT 입력 2019-09-30 08:31
수정 2019-09-30 08:33
김혜영 기자
사진제공=서울경제DB.
8월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 3대 지표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활동 동향의 3대 지표가 모두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5% 늘었다.전월과 비교한 전산업생산은 지난 5월과 6월에 각각 0.2%, 0.7% 감소했다가 7월에 1.5% 증가로 돌아선 뒤 2개월째 증가를 이어갔다.
소비는 내구재 등 승용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3.9%가 증가했고, 설비투자도 전월대비 1.9%가 늘었다. 산업생산은 두 달째, 설비투자는 석 달째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도 7월 마이너스에서 지난달 플러스로 돌아섰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 포인트 상승했고,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떨어졌다./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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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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