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천보, 2차전지 소재 투자 확대…실적 기대감↑”
증권 입력 2019-10-02 10:12
배요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천보에 대해 “ 2차전지 소재인 전해질 부문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긍정적”이라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7,000원을 제시했다.
오강호 연구원은 “지난 2013년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에 진출한 이후 배터리 부문 성장이 눈부시다”며 “2차전지 소재인 전해질 부문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천보는 2017년 전해질 전용 공장 준공 이후 세계 최초 2차전지 LIFSI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오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주요 3개 제품에 대한 설비 투자 확대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2차전지 시장 개화에 따른 △전해질 제품 수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매출과 이익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천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95억원과 2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1%, 9.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2020년 매출액은 2,138억원, 영업이익은 477억원을 기록해 고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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