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DLF 투자자에 “공짜점심 없다”
금융 입력 2019-10-10 15:15
수정 2019-10-10 20:12
고현정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와 관련해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며 투자자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오늘(10일), 취임 한달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DLF 만기가 돌아와 손실이 확정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별도의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할 계획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기본적으로 투자는 자기 책임으로 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따지면 주가 하락에도 컨틴전시 플랜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은 위원장은 “은행이 설명 의무 등 불완전판매 부분에서 신경을 썼으면 좋지 않았나 싶다”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르면 이달 말중, 제도 개선 종합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라임자산운용이 6,200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 중단이 불거진 데 대해서는 “시스템 리스크로 커지지 않도록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습니다./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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