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기차, 2030년 도로 달리며 무선충전”
산업·IT 입력 2019-10-18 15:23
수정 2019-10-18 21:10
정새미 기자
[사진=국토교통부]
오는 2030년 전기차가 도로 위를 고속으로 주행하면서 무선 충전이 가능한 도로가 구축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미래 도로상을 구현하기 위한 ‘도로 기술개발 전략안’(2021∼2030)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략안에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자체 발열·발광 차선,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흡수하는 도로 포장재 등이 과제로 꼽혔습니다.
또 전기차가 도로 위를 고속으로 주행하면서도 무선 충전이 가능한 도로를 구축하기 위해, 이동 중 무선 전기충전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차량이 정지 상태이거나 저속 주행할 때 무선충전이 가능하도록 카이스트에서 연구 중인데 고속주행 시에도 무선충전이 가능한 도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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