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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DGB대구은행과 상생펀드 업무협약…“지역경제 살린다”

산업·IT 입력 2019-10-21 16:0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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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채희봉(오른쪽) 가스공사 사장과 김태오 DGB대구은행장이 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상생펀드 업무 협약식을 맺고 있다. [사진=가스공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가스공사는 대구 본사에서 DGB대구은행과 더 좋은 지역경제를 위한 상생펀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김태오 DGB대구은행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가스공사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자 대구은행과 힘을 합쳤다.

 

양사는 이날 협약에서 총 1,0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먼저 1차 출연을 통해 상생펀드 운영기금 200억 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금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대출금리 1.5%를 기본으로 감면 지원하고, 기업 신용도 등에 따라 최대 1.2%까지 추가 감면도 가능하다. 본 사업은 11월 초부터 본격 시행되며, 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가까운 대구은행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해 대중소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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