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코스맥스, 4분기부터 상승 모멘텀 주목”
증권 입력 2019-11-06 08:18
양한나 기자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KTB투자증권은 6일 코스맥스에 대해 최근 주요 법인 실적 둔화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지만 이번 분기를 끝으로 개선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한 101억원을 부진할 것”이라며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국내와 상해 둔화가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절대적으로 낮은 현재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우려는 이미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업종 밸류에이션이 상승 추세인 것을 감안하면 다가올 모멘텀에 주목해야할 것”이라며 “4분기부터 증익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주가부진의 핵심적 원인이었던 코스맥스차이나도 직전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중국 사업 회복이 기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업종 대비 30% 이상 할인돼있는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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