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앱 하나로 전 은행계좌 자동조회
금융 입력 2019-11-08 17:17
수정 2019-11-15 11:47
배요한 기자
다음 주부터 평소 자주 사용하는 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자기 이름으로 된 모든 은행계좌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결제원은 오늘 은행권 계좌정보 일괄 조회 시스템인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를 일반 시중은행 뱅킹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11일부터 농협, 신한, 우리, 기업, 국민, 하나, 전북 등 7개 시중은행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대구은행은 이달 29일, 나머지 은행은 내달 17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란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등에서 본인 계좌 현황을 한눈에 조회 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16년 말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일반 은행 앱에서 계좌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면 최근 시범운영을 시작한 오픈뱅킹의 이용도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금융결제원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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