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0일 수출 20.8% 감소…반도체 33%↓
산업·IT 입력 2019-11-11 09:24
수정 2019-11-11 09:38
김혜영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11월 수출이 반도체 등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감소세로 출발했다. 11월 수출이 1~10일 기간 20.8% 급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역성장하고 있는 수출이 회복세는커녕 더욱 악화하는 모습이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19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8% 감소했다. 수입도 21.5% 줄어든 123억달러에 그쳤다. 다만 조업일수가 작년보다 하루 적은 것을 고려하면 실제 감소율은 9.5% 수준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주력 제품인 반도체 수출이 33.3% 크게 줄었다. 이밖에 선박(-64.4%) , 석유제품(-27.1%),승용차(-3.8%)도 감소햤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미국이 각각 17.1%와 18.4% 줄었다./김혜영기자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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