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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EN 블록체인 써밋] “블록체인 도입에 가장 중요한 건 협력과 교육”

금융 입력 2019-11-12 14:23 수정 2019-11-12 21:2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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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9 SEN 블록체인 써밋'에서 참가자들이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제TV]

[앵커]
안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2019 SEN 블록체인 써밋’ 행사가 열렸습니다. 어제(1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행사에선 건전하고 안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디지털 화폐의 정책과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장에 정창신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고 정보 유출을 막자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개인정보를 중앙 서버에 모으는 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로 분산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순형 / 라온시큐어 대표
“중요한 정보는 고객의 스마트폰에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수백, 수천 군데의 노드라고 하는 그런 곳들에는 증명서가 발급됐다라는 공개 키 값만 거기 있습니다. 해킹당하더라도 개인의 정보가 유출되지 않는다는 그런 장점이 있는데요.”


이날 행사에서는 특구를 잘 만들어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로드맵’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신창호 부산광역시 미래산업국장은 “부산을 국내 암호화폐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실험의 장으로 키우고, 표면적인 특구가 아닌 실질적인 효력을 내기 위해선 암호화폐 생태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선 마완 알자로니(Marwan Al Zarouni) 두바이 블록체인센터 대표가 ‘블록체인 산업현황과 전망’을 소개하며, 블록체인 도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교육과 협력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마완 알자로니 / 두바이 블록체인센터 CEO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하나는 어떤 기술인지, 그 기술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그 기대치에 대해 교육 하는 것입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경제TV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싱크] 이상석 / 서울경제TV 대표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온 저희 서울경제TV도 오늘 행사를 분기점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참여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중 블록체인 투자회사,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 정관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조무강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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