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3Q 영업익 전년比 43%↑…“분기 취급고 역대 최대치”
증권 입력 2019-11-14 17:03
수정 2019-11-14 21:22
배요한 기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0억2,700만원과 35억 2,3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1%, 4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디어랩 사업부문은 주요 광고주의 물량 확대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19.9% 상승하며 분기 취급고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6% 상승했으며, 매출액 성장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47.1% 증가했다.
애드 네트워크 사업부문 실적은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3%, 115.4% 늘었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광고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자사가 보유한 광고 솔루션들을 고도화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해온 점이 취급고 확대 및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며 “광고시장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도 차별화된 광고 집행 서비스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며, 특히 내년부터는 SK그룹과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발현되면서 실적 상승 여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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