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가구 이상 대단지, 연내 2만2,000가구 공급 예정
부동산 입력 2019-11-18 08:51
수정 2019-11-19 08:13
정창신 기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연말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공급된다. 서울은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단지가 연말 분양을 저울질하고 있으며, 수원, 파주 등 수도권과 광주, 당진 등 지방에서도 공급이 계획돼 있다.
1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2,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전국 8곳에서 2만2,461가구가 공급 예정이며, 이중 1만3,736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사업 규모가 큰 만큼 브랜드 건설사가 시공사로 나서는데다, 소규모 단지보다 가격 상승 폭이 크고 인프라도 잘 갖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대단지 아파트는 단지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학교가 인접해 있어 자녀 교육 여건이 좋고, 단지 규모에 비례해 들어서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며 “또한 단지에 큰 규모의 상업시설이 들어서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며, 다수의 입주민이 관리비를 분담해 ‘규모의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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