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균열 발견 B737NG 1기 수리완료…운항재개
산업·IT 입력 2019-11-18 15:56
정새미 기자
진에어는 국토교통부가 발행한 감항성 개선지시(AD)에 따른 긴급 점검결과 동체 구조부에서 균열이 발견된 B737NG 항공기 1기에 대한 수리작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진에어가 국토교통부가 발행한 감항성 개선지시(AD)에 따른 긴급 점검결과 동체 구조부에서 균열이 발견된 B737NG 항공기 1기에 대한 수리작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 수리작업은 보잉 기술진이 내한, 지난 1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균열이 발견된 피클포크(Pickle Fork·동체와 날개를 연결하는 철제 지지대)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리과정에선 균열이 발생된 부품 뿐 아니라 반대편에 위치한 동일한 부품도 새로 교체됐다.
또 진에어와 보잉은 수리완료 후 지상 점검 및 시범비행 등의 안전성 확인을 거쳐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최종 수리 결과를 승인 받았고,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을 통해 이를 확인받았다.
진에어 관계자는 "수리가 마무리 됨에 따라 해당 기체는 오는 19일부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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