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따른 中企 추가비용 3조3,000억원”
입력 2019-11-19 16:14
수정 2019-11-19 20:30
배요한 기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주 52시간제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으로 중소기업이 3조3,0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급여는 월평균 33만원 감소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근로시간 단축과 중소기업 영향 토론회’에서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영향이 상당하다”며 “효과적 단축을 위해선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이 동반돼야 하므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주52시간제 시행은 중소기업계에 닥친 위기”라며 “정부 대책이 발표됐으나 근본 해법은 되기 어려우니 현장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완 입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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