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베트남 푸꾸옥∙필리핀 보홀 신규 취항
지난 11월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한 제주항공 인천~푸꾸옥, 보홀 노선 신규취항식에서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사진 왼쪽 네번째)와 승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인천을 기점으로 베트남 푸꾸옥과 필리핀 보홀과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보홀은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다.
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노선에 대한 취항식을 진행했다.
베트남 남단에 있는 섬 푸꾸옥은 우리나라 제주도와 같이 베트남 국민들이 좋아하는 휴양지 중 한 곳이다. 연중 최저 22도에서 최고 30도 수준의 온화한 날씨와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아시아 최대규모의 사파리와 테마파크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제격이다.
제주항공의 인천~푸꾸옥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20시3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베트남 푸꾸옥 공항에 00시45분(+1일)에 도착하고, 푸꾸옥에서는 01시4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09시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보홀은 그 동안 세부에서 배를 이용하거나 마닐라 등을 경유해서 여행할 수 있었다.
보홀은 키세스 초콜릿을 닮아 짙은 갈색을 띠는 ‘초콜릿 힐’이 대표 관광지이며 물에 들어가 고래상어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오슬롭 투어도 유명하다.
인천~필리핀 보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7시(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보홀에 오전 11시20분에 도착하고, 보홀에서는 낮 12시2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6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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