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소미아 갱신 韓결정 환영…3자 안보협력 계속”
입력 2019-11-23 11:51
수정 2019-11-27 10:32
이아라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경제TV=이아라기자] 미국 국무부는 현지 시간으로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조건부 연기 결정을 하자 이를 환영한다면서 한일이 진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을 권고했다. 3자협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 시의적절하고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한미일간 양자·3자협력을 계속 추구하겠다고도 했다.
한일이 갈등 해결을 위해 적극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양국 갈등이 미국의 안보이익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간접적으로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무부는 “우리가 공유하는 지역적·국제적 도전을 고려하면 3자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들은 시의적절하고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공동의 이익에 대한 인식 하에 한일과 양자·3자 안보협력을 계속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한일 대표단의 만남을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ara@sedaily.com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2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3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4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5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
- 6 데이터센터 건설 수주 경쟁 불꽃…"마진 확실, 운영수익도 기대"
- 7 GS건설, 이케아와 홈스타일링 컨설팅 진행
- 8 한국벤처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 모색”
- 9 브라이텍스, ‘메르세데스-벤츠X그랜드 조선 제주’ 럭셔리 패키지 이벤트 진행
- 10 금투세 향방 ‘오리무중’…증권사도 절세 방안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