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간 서울 아파트 1만6,772가구 입주…예년보다 46% 급증
부동산 입력 2019-11-24 18:07
수정 2019-11-25 08:25
양한나 기자
국토교통부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에서 입주하는 아파트 물량은 1만6,772가구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5년 평균치(1만2,000여가구) 대비 45.4% 늘어나는 것이다.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은 4만8,184가구, 지방(4만504가구)을 포함한 전국의 입주 물량은 8만8,688가구다. 세부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에선 12월 서울 강동구 고덕 3,411가구, 경기 시흥시 은계 2,018가구 등 1만3,518가구가 입주한다.
내년 1월에는 경기 안산 단원 2,017가구와 서울 영등포 신길 1,546가구 등 1만1,597가구, 2월엔 강동 고덕 4,057가구와 안산 상록 3,728가구 등 2만3,06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2월 경남 창원 중동 3,233가구 등 1만9,330가구, 내년 1월 부산 기장 2,460가구 등 1만333가구, 2월 충북 청주 동남 1,407가구 등 1만841가구가 입주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2만4,365가구, 60~85㎡ 5만7,277가구, 85㎡ 초과 7,046가구다. 주체별로는 민간 7만4,475가구, 공공 1만4,213가구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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