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건설환경관리 경진대회’ 최고상…“증강현실 활용”
부동산 입력 2019-11-25 16:14
유민호 기자
[금호산업 직원들이 시상식 후 응원 플래카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산업]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금호산업은 지난 22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환경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5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예비심사에 16개 건설사, 76개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금호산업은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환경관리 효율성 강화’라는 사례로 최고상을 수상했다.
증강현실 앱 사용으로 수동적인 현장 환경관리에서 벗어나 환경정보를 습득해 작업 전·중·후 환경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장 환경관리 정보를 공유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금호산업은 이미 고속국도 건설공사 현장에 증강현실 앱을 사용하고 있다. 터널 방류수 처리시설의 수질 측정 및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외에도 폐기물 보관·처리 이력 관리, 터널 발파 작업 소음·진동 정보 등을 증강현실 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한층 더 스마트한 건설환경관리 기반을 구축해 최상의 스마트 건설사로 갈 수 있는 초석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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