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상흑자 78억3,000만달러…1년 만에 최대
산업·IT 입력 2019-12-05 18:05
수정 2019-12-05 20:07
김혜영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오늘(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상수지는 78억3,000만달러 흑자로, 흑자폭이 작년 10월(94억7,000만달러) 이후 12개월 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수지는 지난 4월(3억9,000만달러 적자) 한 차례를 빼고는 줄곧 흑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상품수지 흑자가 80억3,000만달러로 1년 전(105억2,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24억9,000만달러 줄었습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제품 가격 하락에 수출이 수입보다 더 많이 줄어든 탓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수출액 감소분의 절반 이상은 반도체가 차지했다”며 “반도체 가격이 회복하면 향후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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